홍성군 4차산업 도입 … 주민 삶 업그레이드
내포 스마트시티 조성 등 4개 분야 420억원 투입
IoT 접목 실시간 정보 수집·제공 … 편리성 극대화
2019-02-07 오세민 기자
이러한 정책에 발맞춰 홍성군은 주민이 피부로 느낄만한 지역 맞춤형 4차 산업 신기술 도입을 위해 420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행정 정책 수립 시 혜안시스템과 KT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접목할 계획이다. 주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인 인구유입·관광·민원유형 등을 우선 분석하는 한편 분기별 분석결과를 전 부서와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빅데이터 관련 직무교육도 수시로 실시해 군정 전반에 빅데이터 적용을 확대하고, 각종 정책수립 및 주민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 중인 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칭해지는 내포신도시 스마트시티 구축사업도 총 사업비 390억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완공 시 2000여대 CCTV의 24시간 촘촘한 관제를 통해 주민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해질 전망이며 군은 향후 충남도 등과 협의해 버스 정보시스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관제센터와 연계한 스마트 서비스도 연차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분야에 10억원 투자하는 스마트팜 영농기술 도입, 4억5000만 원의 사업비로 `스마트 영농 지원 종합관제시스템'을 구축, 지능형 축산관리시스템, ICT 융복합 확산사업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ICT를 활용한 원격협진 시범사업과 정사영상 공간정보 통합서비스 구축, 스마트미디어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스크래치 코딩 등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4차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주민들의 삶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군정에 적극 접목 시킬 계획”이라며, “앞으로 주민복지·재난안전·환경 등 모든 분야에 확산 보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 오세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