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작년 예산 2억6000만원 절감

관행적 원가산정 방식 탈피 예산운용 효율성 제고 강화

2019-01-27     심영선 기자

증평군이 지난해 추진한 군정 과정에서 예산 2억6000여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지난해 계약심사 58건(47억원)을 진행한 결과 공사 28건 1억7000만원, 용역 23건 5000만원, 물품 구매 및 제조 7건 4000만원을 줄였다.

군에 따르면 계약심사 제도는 예산낭비를 줄이고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군이 발주하는 일정 사업에 대해 적정공법 적용 여부 및 원가분석 등을 심사한다.

심사는 1억원 이상 공사, 3000만원 이상 용역, 1000만원 이상의 물품 구입 및 제조 때 실시한다.

군은 앞서 지난 2012년부터 계약심사 제도를 시행해 예산 25억8600만원을 절감했다.

김용하 재무과장은 “올해도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을 운영하기 위해 관행적인 원가산정 방식을 탈피하고 예산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정책을 강화해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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