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중국어권 시상식서 '올해의 가수상'

2019-01-25     뉴시스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타이완 최대 온라인 음악 사이트 'KKBOX'에서 주최하는 '14th KKBOX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받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슈퍼주니어 전담 레이블 SJ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26일 오후 7시(현지시간)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이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감사 인사를 전한다.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쏘리, 쏘리' '미인아'와 정규 8집 타이틀 곡 '블랙 수트' 등을 들려준다.
 
레이블 SJ는 "앞서 여러 한국 가수, 해외 가수가 해당 시상식에 참석했지만 비중국어권 가수 중 '올해의 가수상'을 받는 것은 슈퍼주니어가 최초"라고 자랑했다.

해당 시상식은 중국어권에서 권위를 인정 받고 있다. 2005년 첫 시작 이래 TV,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라디오 등 30여 곳이 넘는 미디어 센터를 통해 세계 1200만여명이 라이브 방송을 시청한다.

한 해동안 타이완은 물론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 발생한 120억 건의 스트리밍, 다운로드 지표를 기반으로 시상을 한다.

이번 시상식에는 슈퍼주니어 외 현지 인기 가수 위원원(于文文), 모원웨이(莫文蔚), 저우싱저(周兴哲) 등이 나온다. 세계적인 DJ 앨런 워커, 일본의 인기 걸그룹 '노기자카 46' 등도 출연한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