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사랑의 온도탑 100도

나눔캠페인 모금 목표액 66억8900만원 돌파 8년 연속 목표달성 … 충북모금회 31일 성료식

2019-01-23     연지민 기자

충북의 사랑의 온도탑이 23일 100도를 달성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명식·이하 충북모금회)는 희망2019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이 이날 현재 모금목표인 66억8900만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20일 `희망2019나눔캠페인'이 시작된 지 65일 만에 목표금액 66억원을 넘었고, 충북의 사랑의 온도탑은 8년 연속 목표 달성을 이뤘다.

`나눔으로 행복한 충북'이란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경기 침체와 기부 불신 분위기에도 각계각층에서 온정이 이어지면서 종료 8일을 앞두고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했다.

이명식 회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충북도민들의 마음이 사랑의온도탑 100도 초과 달성으로 이어졌다. 기록적인 한파에 몸은 꽁꽁 얼어붙어도 이웃을 향한 마음은 활활 타올랐다”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캠페인이 종료되는 31일까지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모금회는 오는 31일 온도탑이 설치된 청주 상당공원에서 성료식을 가질 계획이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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