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지역 기업 설 평균 5.1일 쉰다

지난해 보다 1.1일 증가 … 60.4% 상여금 지급

최저임금 인상·매출부진順 경영 애로사항 꼽아

2019-01-23     박명식 기자
음성군 지역 기업체의 설 휴무일이 평균 5.1일로 지난해 설 보다 1.1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상공회의소(회장 박병욱)가 설을 앞두고 음성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휴무계획을 조사했다.(응답업체 160개)

조사 결과 2월 2일 부터 6일까지 5일간 휴무하는 기업이 80.2%로 가장 많았고, 4일 이하 휴무기업이 9.4%, 6일 이상 휴무하는 기업이 10.4%로 나타났다.

상여금이나 격려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60.4%로 지난해 60.8%와 비슷했고, 선물을 지급하는 업체는 78.3%로 지난해 81.4% 보다 3.1% 줄어들었다.

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다소악화 47%(전년동기 36%), 매우악화 15%(전년동기 8.3%)로 나타나 크게 악화된 것을 알 수 있었다.

기업 경영애로 조사에서는 최저임금인상(33.3%), 매출부진(29.9%), 구인난(12.6%), 자금조달(8.0%), 근로시간단축(6.9%), 환율변동(4.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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