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일반직 공무원 역량 업그레이드

세종교육원 25일까지 학급경영·정보화 실습 위주 연수

2019-01-22     홍순황 기자
세종시교육청 조직개편에 따라 지난 지난 1일 개원한 세종교육원이 방학을 맞아 본격적으로 세종시 교원과 일반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에 나선다.

세종교육원은 22일부터 이틀간 세종시 초등교사 40명을 대상으로 `3월 훌쩍 넘고 1년 보람있는 학급경영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 연수는 토즈(Toz) 스터디센터에서 저경력 교사들의 학교 적응력과 학기 전 학급운영 역량 향상 그리고 학년군 및 경력에 따른 실제적인 학급운영 방법 공유를 목적으로 강의 및 실기실습, 사례발표 형식으로 진행한다.

직무 과목으로는 △우리반 놀이로 추억 남기기 △한 번에 끝내는 저학년 담임의 학급운영 △한 번에 끝내는 고학년 담임의 학급운영 △학부모와 함께 학급 만들기 △3월 학급운영 생존 KIT △3년을 고민하는 학급운영 등 총 7개 과목이 설계됐다.

또한 23일부터 25일 3일간 세종시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업무효율을 높이는 정보화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본청과 직속기관, 각급학교 등 소속 기관에서 근무하는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연수는 공무원들이 빠르게 변화되는 지식 정보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정보역량 향상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강의와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주요 연수 과정은 △한글프로그램 활용 △업무에 바로 활용하는 파워포인트 △빠르게 작성할 수 있는 보고서 작성법 △업무성과를 올려주는 엑셀 등 총 6과목으로 구성됐다.

김상학 원장은 “이번 직무연수가 세종시 교사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2019학년도 새학기 안정적인 교육활동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현장의 실질적인 고민 해결을 위해 학생 및 학부모와의 관계 개선을 통한 협력적인 학교운영에 도움이 되는 방안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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