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역특화산업 258억 푼다

스마트 IT 부품 등 3개 분야 169억·광역협력권사업 89억 등

2019-01-16     석재동 기자

충북도가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올해 지역특화산업 육성계획을 공개했다.

도는 올해 총 258억원을 투입해 △지역주력사업 △광역협력권 사업 △융복합 연구개발(R&D) 지원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연계 R&D 지원 사업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지역주력사업은 △스마트 정보통신(IT) 부품 △바이오헬스 △수송기계소재부품 등 3개 분야에 169억원을 지원한다. 광역협력권사업은 에너지신산업, 프리미엄소비재를 중심으로 89억원을 투입한다.

광역협력권사업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시·도 간 협력사업으로 충북은 제주와 협력·추진 중이다.

지원절차는 이달 말 중소기업벤처지원부 공고를 시작으로 사업설명회, 사업계획서 접수, 평가 절차를 거쳐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특화산업은 지역경제의 기반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은 기존산업에 ICT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혁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석재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