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성료

세종교육청 설문 조사 … 강사 92% 만족

중학생 88%·고교생 91.5% 만족도 높아

2019-01-16     홍순황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8학년도 2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고등학생 대상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 권역별 거점학교 공동교육과정'은 심화과목, 예체능 실기 전공 교과와 전문 교과, 일반과목을 대상으로 일반계 고등학교 현직교사 24명, 공모교사 18명 등 총 42명의 지도교사가 40개 과목, 43개 반을 운영했다. 총 549명의 학생이 수강했으며 이 중 이수한 학생은 406명으로 이수율은 73.9%이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Ⅱ, 학생 맞춤형 진로전공탐구반'은 인근 대학, 정부세종청사, 국책연구단지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학습자 중심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총 88명(현직교사 11명 포함)의 강사가 108개 반을 운영했다. 13개 학교에서 총 1370명이 수강했고 수료한 학생이 932명으로 수료율은 68%이다.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총 24명의 강사가 32개 반을 운영했으며 19개 학교에서 총 236명이 수강했고 수료한 학생이 167명으로 수료율은 70.7%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종강 이후 학생, 학부모, 강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설문조사는 학생, 학부모, 강사 등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고등학교 대상 프로그램은 학생 91.5%, 학부모 80%가 `강좌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학생 93.5%, 학부모 87.5%가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또한 학생 79.5%, 학부모 80.5%가 다음 학기 강좌 신청 의사를 나타냈다.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학생 88%, 학부모 89%가 강좌 운영에 만족했고 학생 75%, 학부모 84%가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으며 학생 86%, 학부모 98%가 다음 학기 강좌 신청 의사를 나타냈다.

강사의 만족도는 92%, 다음 학기 개설 의사는 94%,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줘 보람을 느꼈다고 93%가 응답했다.

/세종 홍순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