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난해 지방세 수입 첫 1조원 돌파
1조782억 … 전년比 16.4% 증가
2019-01-15 석재동 기자
시는 지난해 지방세 수입이 1조782억원(도세 4449억원, 시세 633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미 지난해 11월말 기준 1조33억원을 징수하면서 개청이래 지방세 1조원 시대를 개막했던 시로서는 마지막 한 달간 749억원을 더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년도 9263억원보다 1519억원(16.4%) 늘었고, 목표액(9949억원)보다는 833억원(8.4%) 증가했다.
지난해 부과한 지방세 징수율은 95.5%다. 전년보다 1.3% 포인트 높아졌다.
이월 체납액 징수율도 역대 최고인 56.2%를 달성했다.
세입 증가 주요 요인은 대규모 아파트 신축·입주에 따른 취득세와 재산세 증가, 대기업 영업이익 확대에 따른 지방소득세 납부액 증가, 고액 고질 체납 법인 체계적인 관리, 부동산 공매 등 강력한 체납액 징수 활동 결과로 시는 분석했다.
/석재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