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이크, 살라·손흥민 제쳤다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

2019-01-13     뉴시스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토트넘)이 개인 통산 세 번째 EPL `이달의 선수상' 수상을 기대했지만 무산됐다.

EPL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2018년 12월 이달의 선수로 리버풀의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사진)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반 다이크는 손흥민과 팀 동료 살라(리버풀), 에당 아자르(첼시), 해린 케인(토트넘) 등을 따돌리고 최고의 한 달을 보낸 선수가 됐다.

반 다이크는 지난해 12월 리그 7경기에서 3실점으로 짠물수비를 펼치며 리버풀이 전승을 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손흥민은 6골 3어시스트로 무서운 골 결정력과 활동성을 과시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적이 있다. 2016년 9월과 2017년 4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