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홍역환자 9명 발생 … 질병관리본부 확산 방지 총력

2019-01-13     뉴시스 기자

지난 연말부터 대구에서 영·유아뿐 아니라 의료종사자까지 총 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이 해외 유입과 전국 확산 방지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7일 대구에서 첫 홍역 환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총 영·유아와 의료기관 종사자 등 9명이다. 5명은 격리 해제됐고 4명은 격리 입원 중이나 모두 양호한 상태다.

질병관리본부는 “여행 후 홍역(잠복기 7~21일)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99)로 문의해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