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S 전면 시행 … “농약 올바르게 사용해야”
충남보건환경硏 안전 당부
2019-01-07 오세민 기자
PLS는 국산 또는 수입 농산물 등에 잔류 허용 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의 성분이 1㎏ 당 0.01㎎을 초과해 검출되면 부적합 대상이 되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제도다.
이제까지는 잔류 허용기준이 정해지지 않은 농약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기준 및 유사농산물 기준을 적용했으나 올해부터는 일률기준(0.01㎎/㎏)을 적용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PLS는 궁극적으로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선진적인 제도”라며 도민 먹거리 안전성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농업인들이 농약잔류 허용 기준이 강화되는 PLS 제도를 바로 알고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물별로 등록된 농약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포 오세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