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 충북도 비서관 사의 표명

2018-12-27     이형모 기자
이시종 지사의 그림자로 불리는 이영규(55) 충북도 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 비서관은 27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17~18대 국회, 민선 5~6기 이 지사와 함께 뛰어온 날들은 참으로 뿌듯하고 보람찬 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맡은 역할을 다하고 이렇게 기쁜 마음으로 떠날 수 있도록 성원해 줘 감사하다”며 “정든 충북도청을 이제 떠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소홀하고 부족했던 것들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기회에 도전하려 한다”며 “앞으로 해나갈 일과 희망찬 꿈을 찾아 그 목표를 이루는데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비서관은 이 지사가 충주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일하던 지난 2006년 인연을 맺은 뒤 지난 12년 동안 이 지사를 보좌해 왔다. 이 비서관은 지난주 사직서를 제출해 31일 공직에서 물러난다.

/이형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