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최대어' 하퍼 어디로

3억불 몸값 부담 … 구단들 군침만

2018-12-27     뉴시스 기자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브라이스 하퍼(26·사진)의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해를 넘길 가능성도 커졌다.

현재 원소속팀 워싱턴 내셔널스를 포함해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이 하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3억 달러에 육박하는 그의 몸값 때문에 좀처럼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제시하는 10년 계약도 부담이다.

2012년 워싱턴에서 데뷔한 하퍼는 통산 타율 0.279에 184홈런 521타점을 올렸다. 6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5년엔 42홈런을 터뜨려 내셔널리그 MVP에 등극하기도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