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지도자 전국 우수지도자 선정 … 충북 첫 수상

2018-12-17     하성진 기자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소속 김용희지도자(27)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2018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사업 우수지원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시·도 장애인체육회에서 577명이 접수, 김 지도자 등 단 6명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에서 공모전 우수지도자가 배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북대 레저스포츠학과를 졸업한 김 지도자는 `행복해GYM'이라는 제목으로 `베다니 주간센터 미소둥지'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뉴스포츠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체육 수업을 진행했다.

또 `보람복지원'을 매주 한 차례 직접 찾아 소도구를 활용해 이용자들의 근육 이완과 집중력 향상을 위한 수업을 하고 있다. 초중고 특수학급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뉴스포츠 리그제 운영도 기획하고 있다.

지난달 진행한 자체프로그램 현장평가에서 김 지도자는 이용자와 시설 담당자들의 수업 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지도자는 “항상 최선을 다하는 체육회 지도자들을 대표해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주시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지도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