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꾹꾹∼ 마음 보듬어요"
증평군 수지 침봉사회 노인 20명에 봉사 펼쳐
2007-03-21 충청타임즈
증평군 자원봉사종합센터 수지침전문 자원봉사회(회장 김정수)는 19일 도안면 송정2리 경로당에서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수지침전문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이화순씨는 "처음에는 내 몸을 치료하기 위해 수지침을 배웠는데 어르신들이 수지침을 받고 아픈 곳이 없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씨는 또 "수지침은 부작용이 없고 무릎, 어깨, 심장질환, 혈압 등 각종 질병에 많은 효과가 있다"며 "가정에서도 응급처치가 가능해 많은 사람이 수지침을 배워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른 회원 우학송씨는 "수지침은 배우는 기쁨과 봉사하는 기쁨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어 삶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수지침을 예찬하기도 했다.
이처럼 수지침전문 봉사회원 10여명은 지난 11월부터 매주 1회 송정2리 어르신 35명을 대상으로 수지침 치료카드를 작성해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