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노조 충북교육청에 정규직 전환 등 이행 촉구

2018-12-06     조준영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충북지부는 6일 “김병우 충북교육감의 `학교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차별 해소에 대한 약속'에 역행하는 충북도교육청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학교비정규직노조 충북지부는 이날 충북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4기 충북교육감은 학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임금 차별 해소, 근속 수당 인상 등을 약속했지만, 약속을 성실하게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총 22회 실무 교섭을 진행했지만, 도교육청은 131개 노조 요구조항 중 단 3개 조항만 수용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교육현장에서 대화를 통해 우리의 노동이 존중 받기를 희망한다”며 “불성실 교섭이 계속된다면 임금교섭 체결을 위해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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