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은 `초보지만' 열정은 `프로'
한화 청소년오케스트라 교원대서 제5회 정기연주회 성료
2018-11-21 한권수 기자
한화 청소년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연주회가 청주 한국교원대에서 열렸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과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영호)가 함께 기획한 음악교육 프로그램 한화 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4년 첫 발을 내디뎠다.
천안과 청주 지역의 문화소외 대상 청소년에게 정통 클래식 악기를 가르치는 한화그룹의 음악교육 프로그램으로 1년여 간 악기수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악기교육, 연주회 참가 등 기회와 경험을 제공한다.
한화 청소년오케스트라는 혼자서 연습하는 음악이 아닌 앙상블 교육 및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함께 완성해 가는 음악' 의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동체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천안 공연에는 천안 현악앙상블 34명과 청주 관악앙상블 17명 등 51명이 연주에 참여했다.
한화 청소년오케스트라는 350여명의 관객 앞에서 가곡 `그리운 금강산', 마이클 잭슨의 `Heal the World', 라벨의 `볼레로' 등 잘 알려진 클래식·팝송·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한화그룹은 한화 청소년오케스트라 외에도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지휘자 및 연주단을 초청하는 한화클래식, 실력과 명성을 갖춘 국내 교향악단들이 참여하는 `한화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등이 대표적 활동이다.
/대전 한권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