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연말 인사에 `쏠리는 눈'
3~4급 15명 공로연수·명퇴 5~6급 승진 폭 최대 관심사
2018-11-20 이형모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충북도의 내년 1월 1일자 정기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급 국장 5명과 4급 서기관 6명 등 고위직이 물러나면서 대거 승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연말 인사에 도청 직원들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5~6급 승진 폭이다.
국장·과장급인 3~4급에서 공로연수나 명예퇴직자가 15명이 된다.
민광기 행정국장, 정성엽 보건복지국장, 남장우 농정국장, 이두표 충주부시장, 송재구 자치연수원장이 공직에서 물러난다.
과장급인 4급에서도 행정직 4명, 기술직 6명 등 10명이 자리를 비워 고위급 승진인사가 줄줄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최정옥 전 행정국장 이후 4년 만에 여성 국장이 나올지가 주목된다.
이상은 증평 부군수의 승진설도 돈다.
부단체장 교체도 관심이다.
신철호 단양부군수와 박재국 진천부군수가 연말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김성식 옥천부군수도 부임 1년이 돼 교체가 예상된다.
도는 행정안전부가 장기교육 수요자를 확정하면 이달 말이나 12월 초부터 본격적인 인사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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