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경실련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조건부 승인 의혹 여전

2018-11-18     연지민 기자

충북청주경제실천연합회(이하 경실련)은 16일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조건부 변경승인에 대해 여전히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청주고속버스터미널 매각 과정에 대한 감사 결과 및 현대화사업 지구단위계획 변경 승인에 대한 입장'을 통해 “감사원이 15일 청주고속버스터미널 매각 과정에 대해 `불문 처리'를 청주시에 공식 통보한 당일 오후 시는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조건부로 가결했다”며 “청주시의 속전속결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고속터미널 매각과 관련해 여전히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고, 특히 시 재산을 매각하는 행정문서에 자의적 해석이 가능한 여지를 남겼다는 점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고 지적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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