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안현숙씨 청백봉사상 대상

서북구보건소 모자보건사업 성실 수행 … 저출산 극복 기여

2018-11-18     이재경 기자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안현숙 건강관리팀장(54·지방간호주사·사진)이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의 주관으로 지난 15일 열린 제42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안현숙 팀장은 1986년 공직에 입문해 평소 청렴·봉사의 공직 자세로 근무하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모자 보건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전국 최초로 야간건강운동 프로그램을 추진해 연평균 3만여명이 참여하고 전국 보건소로 확산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 반려견과 함께 걷는 건강한 발걸음 행사를 여는 등 창의적인 시각으로 지역주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했으며, 치매를 앓다가 작고하신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해 효행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안현숙 팀장은 “이번 수상이 남은 임기 동안 더욱 열심히 시민을 위해 일을 하라는 격려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안 팀장은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과 함께 인사 특전 및 해외 견학 기회를 부여받았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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