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대형마트 판매액 3분기 연속 내리막

충청통계청 3분기 지역경제동향 … 판매지수 -1.4% 생활물가 2.2% ↑ - 실업자수는 전년比 5800명 증가

2018-11-15     안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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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의 대형마트의 판매액지수가 올들어 3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5일 충청지방통계청의 발표한 `2018년 3분기 충청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판매액지수가 -1.4%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1분기 -0.1%, 2분기 -0.5%에 이어 3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그러나 소매판매액지수의 전체 지수는 슈퍼마켓·잡화점 및 판매점이 5.5% 상승하는데 힘입어 1.2% 상승을 기록했다.

물가의 통신, 보건의 가격은 내렸으나 교통, 식료품·비주류음료, 음식 및 숙박 등의 가격이 상승해 전년동분기대비 2.0% 상승했다.

생활물가는 구입 빈도가 높고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쌀, 배추 등 141개 생필품을 대상으로 작성한 물가지수인 생활물가는 전년동분기 대비 2.2% 올랐다.

고용동향의 경우 3분기 충북의 취업자 수는 89만6000명으로 농업·임업 및 어업, 건설업 등은 줄었으나, 광제조업, 전기·운수·통신·금융 등의 취업자가 늘어 전년동분기대비 1만2000명 증가했다.

그러나 전 연령대에서 실업자가 늘면서 3분기 실업자수가 전년동분기 대비 5800명 증가한 2만3000명으로 나타났다.

인구이동에서는 전체적으로 709명이 순유입됐으나 20~24세에서 255명, 15~19세에서 89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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