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새뜰마을 전국 최고 ‘인기’

11억6800만원 투입 생활 인프라 등 주거 환경 개선

2018-11-12     심영선 기자

 

증평군이 증평읍 죽리에 추진한 농어촌 `새뜰마을'이 전국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준공한 새뜰마을은 열악한 주거와 생활여건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 사업은 지역행복 실현과 연계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죽리새뜰마을은 11억6800만원을 들여 생활 인프라 등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마을은 △슬레이트 지붕개량 △마을 공동 화장실 정비 △집수리 △빈집정비 △담장 정비 및 공원조성 △하수도 정비 △공동 주차장 조성 △도로정비 등을 했다.

앞서 새뜰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농촌 빈집 및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 마을은 사업이 완료된 뒤 전국 시·군이 이를 배우기 위해 현장을 찾고 있다.

지난해 강화도 새시장 마을에 이어 4월엔 제천시 운학마을, 지난 9일은 경북 상주시 호음정산지구 새뜰마을사업 주민 30여명이 현장을 찾았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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