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화장품산단 조성사업 `탄력'

한국개발연구원 예타 통과 … 道 투자 선도지구 지정 추진

2018-11-11     이형모 기자
첨부용.

 

정부의 투자 선도지구로 선정된 청주 오송 화장품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충북도는 오송읍 상정리·공북리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화장품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타 조사를 한 결과, 계층화분석법(AHP)은 0.605, 비용대비 편익률(B/C)은 2.62가 나왔다.

통상 AHP는 `0.5', B/C는 `1' 이상이 돼야 사업 추진이 타당하고 경제성이 확보된 것으로 본다.

도는 그동안 사업의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결실을 본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산단 조성이 예타를 통과함에 따라 바로 투자 선도지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형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