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방문약손사업 호응 14일까지 복약지도 가정 재방문

2018-11-07     한권수 기자

 

대전 중구가 대전시 자치구 중 최초로 시행중인 방문약손사업이 사업 추진 3년을 맞아 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방문약손 사업은 대전시·중구약사회와 연계해 약사회 소속 전문약사와 구 보건소 간호사가 만성·복합질환을 가진 노인 가정을 방문해 올바른 복약방법과 건강수칙 등을 알려주는 사업이다.

매년 주기적으로 실시되지만 7~14일까지는 지난 5월에 복약지도 했던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복약방법을 다시 한번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환자의 올바른 투약습관을 재점검하고 약물오남용 예방, 약물부작용 모니터링, 유통기한 경과 의약품 수거 등 효율적인 의약품 사용교육을 강화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러 질환을 가진 노인이 교차복용이 안되는 약을 먹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약이나 임의로 약을 섞어 먹는 일이 많은데 방문 지도를 확대해 노인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