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메르스 의심 증세 70대, '음성' 판정
2018-11-04 뉴시스 기자
춘천시보건소와 강원대학교병원은 지난 3일 오후 3시께 메르스 의심증세로 내원한 환자의 메르스 최종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고, 일반 감기환자로 확인돼 격리 해제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남성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거쳐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여행을 다녀온 뒤 고열 증세를 보였고, 메르스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강원대학교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강원대학교병원은 이 남성을 음압병실에 격리입원한 뒤 검사를 진행했다.
한편, 강원대학교병원은 감염병환자의 발생에 대비해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을 2017년 4월부터 도입,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