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문화산책버스 출발~

증평역서 개통식… 2020년 12월까지 운영

2018-11-01     심영선 기자

증평군이 문화산책 버스를 시범 운행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기 시작했다.

군은 1일 증평읍 증평역에서 개통식을 열고 오는 2020년 12월까지 문화산책버스를 운영한다.

이 버스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공공시설 이용 및 각종 문화행사와 연계한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초·중·고 청소년들은 학업 및 문화체험에 따른 이동권도 보장해 준다.

버스는 평일은 오전 10시에 출발해 오후 6시까지 8회, 주말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한다.

또 증평역을 출발해 보건복지타운, 군립도서관, 스포츠센터, 연탄 4, 3, 1리 등 33곳을 경유한다.

요금은 청소년 500원, 주민은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검토한 뒤 고시할 예정이다.

시범운행 기간인 이달 11일까지는 무료로 이용한다.

김진희 도시교통과장은 “군민 중심의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