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치매 환자·가족 삶의 질 향상 박차
치매안심센터 정식 개소 … 내년 17억 투입 신축 이전
2018-11-01 오종진 기자
서천군보건소는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추진계획 발표에 따라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0월말까지 보건소 내에 필수 전담 인력 및 별도 공간을 갖췄으며 11월부터 치매 예방관리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치매안심센터를 정식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또한 1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906㎡(274평), 지상 2층 규모의 치매안심센터를 신축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치매안심센터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등 전담인력과 사무실, 인지 프로그램실(단기쉼터), 가족지원을 위한 치매카페 등의 시설을 갖춰 치매상담과 검사, 사례관리, 치매교육 등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새롭게 지어질 서천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 및 상담실, 사무실, 치매가족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교류 할 수 있는 카페, 치매환자 및 고위험군 맞춤형 프로그램을 위한 쉼터 등을 완비하고 치매환자의 안전과 인지기능 향상을 고려해 치매에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더해 현재 임시 치매안심센터에 근무 중인 간호사 3명, 사회복지사 2명보다 더 많은 인력을 확보해 치매에 대한 조기진단부터 예방교육, 상담, 사례관리, 의료지원까지 종합적 치매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천 오종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