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 상생캠퍼스 건립 가시화

제천시 - 대원교육재단 협약

2018-10-31     이준희 기자
제천시 옛 동명초 부지에 들어설 세명대학교 상생캠퍼스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지난달 31일 오전 시청 정책회의실에서 대원교육재단-세명대학교와 `세명대학교 상생캠퍼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천 시장, 이용걸 세명대학교 총장, 김영로 대원교육재단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세명대학교 상생캠퍼스 건립'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세 기관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천시와 대원교육재단(세명대학교)은 옛 동명초부지 일부(약 400여 평)와 세명대 유휴부지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세명대학교 상생캠퍼스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와 재단은 제반 법적절차를 거쳐 가능한 한 내년 초에는 상생캠퍼스가 착공될 수 있도록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상생캠퍼스에는 대학생특강, 취·창업지원, 자격증 강좌, 동아리활동, 평생교육 등을 위한 시설이 조성돼 365일 연중 학생과 청년, 시민이 어우러지는 소통·협력의 공간이 될 전망이다.

또한 시는 세명대 상생캠퍼스와 함께 도심광장을 조성해 여가와 휴식, 문화창조의 공간이자 제천을 대표하는 시민광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이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