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정신 함양하고 정신문화 계승하고

논산향시 성료 … 310명 응시

2018-10-29     김중식 기자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해석해 선비정신을 함양하고 선현의 정신문화 계승 발전과 예학의 고장 논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정신문화 축제인 2018 논산향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7일 한국예학의 산실 돈암서원(논산시 연산면 임리)에서 (사)기호문화유산활용진흥원(이사장 김선의) 주최하고 논산시와 충청남도교육청,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시유림협의회 후원으로 2018 논산향시가 열렸다.

8회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4개 부문(초·중·고·일반)에 전국에서 참가한 310여명이 응시해 도포와 유건을 입고 그동안 갈고 닦은 소양과 재주를 겨뤘다.

시험결과 초등부는 이건(연산초,6),중등부 백종연(강경중,1),고등부 김은조(연무고,1),일반부 배원식씨가 장원으로 뽑혀 백패 교지를 받았으며 그밖에도 차상 8명과 차하 6명,장려 9명 등 총 27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논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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