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금천동 단독주택서 `불'

가스누출 추정 … 警 경위 조사

2018-10-25     조준영 기자
25일 오전 11시 45분쯤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A(43)씨가 신체 일부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진화 작업을 돕던 이웃 주민 B(50)씨도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주택 내부 13㎡를 태워 소방서 추산 2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약 5분 만에 꺼졌다.

A씨는 “오전에 LP가스 배관 공사를 했는데 방에서 가스 냄새가 나서 환기를 하던 중 갑자기 `펑'소리가 나면서 불이 났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LP가스 누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