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전통장 품평회 성료

여성 농업인 150명 경연 … 작은 바자회 개최도

2018-10-24     오세민 기자
충남농협(본부장

 

충남농협(본부장 조소행)과 농가주부모임충남연합회(회장 김금자)는 23일 충남본부에서 지역내 여성농업인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촌여성 농가소득 증대사업 일환으로 전통장(醬) 품평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도내 여성의 사회참여확대 및 권익증진을 목적으로 여성인재 양성, 건강가정 육성, 일가정 양립문화조성 등에 사업을 공모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품평회는 지난 3월부터 (사)농가주부모임 충남도내 15개 시군 회원들이 장을 담그고 장 가르기를 거쳐 숙성시킨 된장과 간장을 출품됐다. 또한, 된장을 이용한 각지역 특색 쌈장을 출품하여 시식을 하고 맛있는 된장을 선발하는 시간으로 참가자들 모두가 평가위원이 되어 심사를 하는 등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체 참가자들의 맛 평가 결과 예산, 아산, 세종, 서천, 공주 등 5개 시군이 선발됐고, 각 지역 된장을 판매하는 작은 바자회가 열려 참가자들에 큰 호응을 얻었다.

조소행 본부장은“현재 농촌지역 여성농업인구는 50%를 넘어 미래 농촌사회에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대가 되었으며, 법적·사회적 지위 확보를 통해 권익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내포 오세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