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소년 범죄 매년 증가 … 학교폭력도 3년간 5312건

2018-10-23     조준영 기자
충북에서 청소년 범죄와 학교폭력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주승용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내 청소년 범죄는 2015년 2312건, 2016년 2341건, 지난해 2387건으로 늘었다.

올해(지난 8월 기준) 발생한 범죄 건수만 해도 1459건이나 됐다. 이 가운데 5대 주요 범죄는 폭력 495건, 절도 251건, 강간 등 37건, 강도 3건 등이었다.

학교폭력 문제도 심각했다. 최근 3년(2016~올해 8월)간 경찰이 접수한 학교폭력 신고 건수는 모두 5312건이다. 같은 기간 검거 인원은 2091명이다.

/조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