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가뭄 괴산지역 농가에 `단비'

외국인 계절근로자 64명 입국 … 절임배추 생산 지원

2018-10-21     심영선 기자
농특산물 수확계절과 연계해 괴산군 관내 농가에 일손을 지원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64명이 입국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중국 집안시 등 외국인 근로자들이 입국해 군 대회의실에서 환영행사를 했다.

이들은 군이 관내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하는 2018년 하반기 계절 활동에 참가한다.

근로자들은 오는 12월 12일까지 관내 절임배추 생산 농가 32곳에서 일손 지원 등 근로활동을 한다.

군은 앞서 2006년 중국 집안시와 자매결연을 하고 농업,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엔 중국,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59명이 입국해 관내 농가에서 바쁜 일손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쏟았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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