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 교수들 밴드로 뭉쳤다

작년 7월 `프롬사운드' 결성 청원생명축제 콘서트 출연 요양원 희망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분야서 활동 `주목'

2018-10-17     김금란 기자
충청대학교

 

충청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들이 전문 음악밴드 `프롬사운드'를 결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다. 프롬사운드는 지난해 7월 결성된 뒤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메인 무대와 제2회 청원생명가요제 축하무대를 장식했다. 올해는 지난주 열린 청원생명축제 기념콘서트인 `가을편지'의 메인으로 출연했다.

프롬사운드는 기타를 맡은 권일석 교수를 리더로 베이스 조성관, 드럼 김영훈, 퍼커션 김상현, 건반 신지혜, 보컬 권희주 최동규 이지영, 색소폰 안태건 교수로 구성됐다.

멤버 모두 각 파트에서 최고의 실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통해 전공별로 주목을 받은 최고의 뮤지션이다.

프롬사운드는 최고의 뮤지션들로 구성돼 연주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사제가 함께하는 무대로 학생들에게 동기부여 및 연주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프롬사운드는 오는 23일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을 방문, 요양 중인 노인과 환자들을 위한 희망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희망콘서트는 관객을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먼저 이지영 교수의 보컬과 밴드의 합주로 `The Winner Take It All', 일편단심, 동백아가씨 등 3곡을 선사한 뒤 충청대 실용음악전공 학생들과 `친구여'를 합동 연주한다.

이어 안태건 교수는 `Unchain My Heart', `Hey Jude'두 곡을 색소폰의 선율로 선사하고 권희주 교수는 `난 괜찮아',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로 관객들과 하나가 되는 무대를 꾸민다.

실용음악전공 이문희 학과장은 “멤버들은 강의와 개인 활동으로 바쁘지만 학생들에게 현장에서의 직접적인 체험을 쌓으며 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시간을 쪼개어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