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30周 앨범 발표

수익금은 암투병 전태관에 전달

2018-10-17     노컷뉴스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트리뷰트 앨범의 수익금이 암투병 중인 멤버 전태관을 위해 쓰인다.

봄여름가을겨울 측은 “데뷔 30주년을 맞아 후배 뮤지션들이 참여한 트리뷰트 앨범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이 19일부터 싱글 형태로 순차적으로 공개된 뒤 12월 앨범으로 출시된다”며 “앨범 수익금은 전태관 씨와 그의 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김종진은 수년간 암 투병 중인 전태관을 위해 올 초부터 트리뷰트 앨범 제작에 나섰다. 전태관은 2012년 신장암 수술 이후 2014년 어깨에도 암이 발견돼 현재까지 투병 중이다.

19일 공개되는 첫 싱글에는 오혁이 참여한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오면' 등이 담긴다.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