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남북 군사합의 모든 과정 미측과 긴밀 협의"
폼페이오 장관 불만표시 문건 "확인해 줄 수 없어"
2018-10-16 뉴시스 기자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남북 간에 군사분야 합의서 체결 남북 교류와 관련된 모든 과정에서 미측과 긴밀히 협의를 해왔고 앞으로도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 언론은지난 8일 작성된 외교부 안건 자료 '대미 협의 방향'이란 내부 문건에 폼페이오 장관이 지난달 평양 남북정상회담 직전 강 장관에게 불만을 제기했던 상황이 담겨있다고 보도했다.
문건에 폼페이오 장관이 불만을 우회적으로 표출했다고 적혀있는 지에 대해서는 "문건과 관련해서는 관련 사실에 대해 확인해 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