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산단 16곳 조성 박차

테크노폴리스 일반산단 등 6곳 추진 중 10곳 산단지정 추진 “수요자 중심 개발”

2018-10-15     석재동 기자
첨부용.

 

청주시가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6개의 산업단지 조성과 조성 예정인 10개 산업단지 지정을 위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청주시가 조성 중인 산업단지는 총 6곳이다.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일원에 추진 중인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지난 4월 지구확장 신청서에 대한 보완서류가 접수돼 재공람을 시행하고 관계기관 협의 중에 있다.

재공람한 사업규모는 당초 175만9000㎡에서 194만9000㎡가 늘어난 370만8000㎡로 사업기간은 2007년부터 2023년까지다. 승인고시를 위한 마지막 행정절차인 충북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만을 남겨두고 있다.

㈜제민산업개발과 명문건설㈜에서 조성 중인 오창제3산업단지(57만 6000㎡)는 지난해 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완료돼 일부 구간을 부분 준공했다. 올해 산업단지 전체를 준공할 계획이다.

흥덕구 오송읍 정중리 일원에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충북개발공사에서 조성 중인 오송제2생명과학단지(328만 3000㎡)는 단지조성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올해 연말 부분 준공할 예정이다.

흥덕구 강내면 태성리 일원에 ㈜동부익스프레스와 현대종합특수강이 조성 중인 강내일반산업단지(7만㎡)는 지난 5월 착공해 순조롭게 사업 추진 중이다. 내년 5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149만3000㎡)는 지난해 11월 산업단지지정 승인 고시됐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이 확보되면 보상을 추진하고 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흥덕구 옥산면 국사리 일원에 조성 중인 국사일반산업단지(95만 6000㎡)는 지난해 11월 산업단지지정 승인 고시돼 올해 보상을 추진하고 내년 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착공한다. 2021년 산업단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LH공사에서 추진하는 남청주현도산업단지(105만2000㎡), 흥덕구 옥산면 국사리 일원에 서한모방㈜과 현대엔지니어링(주)에서 추진하는 옥산제2일반산업단지는 지난해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가 접수돼 관계기관 및 관련부서 협의 등 행정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이 밖에도 북이, 신전, 오송화장품뷰티, 오송벤처임대산단, 오송제3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 청주도시첨단산업단지(LH공사), (가칭)남부일반산업단지(가덕면), (가칭)서오창테크노밸리까지 청주지역 산업단지 예정지는 총 10곳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와 조성예정인 산업단지 모두 수요자 중심의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산업단지로 경쟁력을 강화해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재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