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이달안 KTX세종역 신설반대 특위 구성 완료

2018-10-10     이형모 기자

충북도의회가 세종역 신설 논란을 차단하기 위한 `KTX오송역 관련 특별위원회' 구성에 들어갔다. 이달 안에 구성을 완료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도의회는 10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특위의 활동 내용과 범위, 기간 등 구체적인 사항을 확정하게 된다. 각 상임위원회의 의견도 반영할 계획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구성된 특위는 다음달부터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특위는 오송역의 미래 비전과 세종시 관문역의 기능 강화 등에도 힘을 쏟는다.

세종역 신설 반대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충청권 4개 시·도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한다는 의도다.

/이형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