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태풍 '콩레이' 북상 대비 비상체제 돌입

2018-10-04     뉴시스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가 북상함에 따라 비상대응체제로 전환했다고 4일 밝혔다.



저수지·배수장·방조제 등 전국 2100여개 농업 생산기반시설의 이상 유무를 사전점검 하고, 필요시 즉각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특히 전남·경북·경남 등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방류를 실시해 저수지의 적정 수위를 유지·관리할 방침이다.



최규성 농어촌공사 사장은 "수확기에 농업인이 태풍 피해 없이 안전하게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