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친족 대상 범죄 5000건 육박

2018-09-27     조준영 기자

○…최근 4년간 충북에서 발생한 `친족' 대상 범죄는 5000여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2016년 도내에서 발생한 친족 대상 범죄는 모두 4572건.

연도별로는 △2014년 812건 △2015년 1125건 △2016년 1412건 △지난해 1222건. 평균으로 따지면 한 해 1100여건씩 친족 대상 범죄가 발생하는 셈.

이 의원은 “더 이상 친족 대상 범죄를 가족 간의 일로 치부해선 안 될 상황에 이르렀다”며 “무너진 가족의 의미를 되살릴 수 있는 사회적 예방 대책 마련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

/조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