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지사 오송에 대형마트 입점 검토 지시

2018-09-27     이형모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최근 공식석상이나 사석에서 오송지역 개발에 대한 의견을 자주 언급하고 나서 배경을 놓고 설왕설래.

이 지사는 27일 도청 현안회의에서 오송에 대형마트 입점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

이 지사는 “오송에 대형마트가 들어서면 청주는 물론 인근 세종시와 천안시민들까지 이용할 수 있어 오송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문했다는 것.

이 지사는 사석에서도 민선 7기 공약에서 제외한 청주야구장과 명문고, 병원을 오송에 건립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는 것.

이에 지역정가에서는 KTX 세종역 설치를 놓고 세종시와 잦은 갈등을 빚게 되자 오송을 개발해 세종시와 경쟁하려는 의도가 아니겠냐는 추측을 제기.

/이형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