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물원서 퓨마 탈출

2018-09-18     뉴시스 기자

18일 오후 대전시 중구 오월드 동물원에서 퓨마 한마리가 탈출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이날 오후 5시 15분쯤 대전시 중구 대전동물원에서 퓨마 1마리가 탈출한 것을 직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탈출한 퓨마는 60㎏에 암컷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보문산 일원 주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외출을 자제하라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동물원 관계자는 “관람객들은 전원 대피시킨 상태”라며 “경찰과 동물원 관계자들이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원 56명과 헬기 등을 투입해 퓨마의 뒤를 쫓고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