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안전모 쓰고 전조등 켜 주세요”

충남警, 사고 급증 단속 강화

2018-09-18     오세민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은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충남·세종지역에서 오토바이 사고가 49건 발생, 그 중에서 15건이 사망사고로 이어졌다.

충남경찰청은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오토바이 안전모 미착용 등 법규위반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토바이 사망사고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운전한 경우가 10건이나 돼서 전체 오토바이 사망사고 중 67%를 차지하고 있다.

경찰청관계자는 “노인분들 오토바이 운행시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1대1 계도활동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오토바이 등 이륜차는 운전자 안전장치가 부족한 만큼 안전모는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전조등을 켜고 운행하는 게 좋다”면서 “특히 교차로를 통과할 때, 차선을 변경할 때 또는 좌회전할 때 등이 가장 위험함으로 차선과 신호를 철저히 지켜 줄 것”을 강조했다.

/내포 오세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