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명예훼손 혐의 기소의견 송치

2018-09-16     조준영 기자
6·13 지방선거 TV토론회에서 한 발언이 문제가 돼 명예훼손 등 혐의로 피소된 한범덕 청주시장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한 시장을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선 무혐의 처분했다.

앞서 한 시장은 지난 5월 열린 6·13 지방선거 TV토론회에서 “혼외자설, 목련공원시신훼손 등 특정인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경쟁 후보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후 특정인으로 지목된 A씨는 한 시장을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했다.

/조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