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옥·정지화씨 곤충요리경연대회 대상

고소애 감자치즈고로케·쌍별이 호박잎 김치만두 출품 호평 상금 150만원 받아… 다양한 곤충 요리법 개발·홍보 성과

2018-09-16     석재동 기자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제5회 곤충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청주시는 16일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열리는 경기 화성시에서 열린 제5회 식용곤충요리경연대회에 갈색거저리를 활용한 `고소애 감자치즈고로케'와 쌍별귀뚜라미를 활용한 `쌍별이 호박잎 김치만두'를 출품해 대상인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상으로 상금 150만원을 받기도 했다.

이 대회는 곤충산업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곤충 요리법을 개발, 홍보하기 위한 전국대회로 열렸다.

시농업기술센터는 연구개발과 병리곤충팀 정순옥, 정지화씨가 `쌍별정'이라는 팀명으로 출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의 호평을 받았다.

쌍별정의 정순옥 직원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식용곤충을 직접 사육하고 농가에 보급하면서 식용곤충의 가치를 요리에 접목하고, 시민들이 쉽게 만들고 먹을 수 있는 요리를 기획하고 출품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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