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몽산포서 `국제 연안 정화의 날' 행사 성료

2018-09-16     오세민 기자
`제18회 국제 연안 정화의 날 행사'가 14일 태안 몽산포해수욕장에서 충남도에 따르면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은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율적인 연안 정화 활동 문화 정착을 위해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매년 9월 셋째주 전후 개최 중으로 이날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최로 열렸다.

태안 몽산포해수욕장이 이번 행사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올해 해수부가 전국 7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해양쓰레기 관리 역량 평가에서 태안군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한편 도는 지난 2015년 `깨끗한 해양 환경 만들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같은 해 7457톤, 2016년 8386톤, 지난해 1만 1215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올해는 43개 과제에 188억 원을 투입해 해양쓰레기 수거 등 깨끗한 해양 만들기 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며, `해양쓰레기 발생원 모니터링 및 제도 개선 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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