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추석전 쌀·밭직불금 204억 조기 지급

2018-09-16     안병권 기자
당진시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쌀소득보전직접지불금(이하 쌀직불금) 190억원과 밭농업직접지불금(이하 밭직불금) 15억원 등 총 204억원의 직불금을 추석전에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지급되는 쌀직불금은 당진지역 1만1956명, 1만8770㏊ 면적에 대한 것으로, 지급단가는 진흥지역 농지의 경우 ㏊당 107만6416원이며, 진흥지역 밖 농지는 ㏊당 80만7312원이다.

다만 2019년 3월에 당해 연도 수확기(2018년 10월~2019년 1월) 쌀의 평균가격이 기준 가격인 80㎏ 기준 18만8000원 이하로 하락할 경우에는 차액에 대해 변동직불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밭직불금은 당진관내 7406농가 3031㏊ 면적이 지급대상이며, 지급단가는 진흥지역 농지의 경우 ㏊당 63만7844원, 진흥지역 밖 농지는 ㏊당 47만8383원으로, 지난해 대비 ㏊당 약 5만원가량 인상됐다.

쌀산업팀 관계자는 “이번 직불금 지급이 폭염과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들 경영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 안병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