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근현대 역사 수집·발굴 기록한다

군, 2023년까지 20억 투입… 마을기록화사업 추진

2018-09-13     심영선 기자

증평군이 내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군비 6억원 등 20억원을 들여 마을기록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2019 농촌다움 복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4억을 확보했다.

군은 이어 증평발전 역사를 기록화하고 지역 정체성을 확립할 방침이다.

군은`농촌을 기록해요! 마을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주제로 기록화와 문화기반 확충, 공동체 복원에 초점을 맞춘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이와 연계해 증평의 근현대 기록을 수집·발굴하고, 현재 모습과 정체성을 기록화 한다.

이는 △마을 및 단체 기록 수집 △주민기록가 양성 △마을공동체 아카이브 구축 지원 △마을 기록영화 제작 및 영화제 개최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등을 진행한다.

전병일 행정과장은“오래된 것들이 가치가 있지만 현재의 기록들도 시간이 지나면 가치있는 역사가 된다”며“증평의 100년 후 역사를 만드는 정책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