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조폭 유착 의혹 제기한 '그알' 상대 5억 소송

그알, 이재명 경기지사와 함께 성남 조폭 유착설 제기

2018-09-11     뉴시스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이 자신과 조직폭력배 유착 의혹을 제기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측에 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과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11일 남부지법에 따르면 은 시장은 지난달 27일 '그것이 알고 싶다' 이큰별PD와 SBS 등을 상대로 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과 정정보도를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 7월21일 방송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조폭과 권력-빳따야 살인 사건, 그 후 1년'이라는 제목으로 은 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조폭 출신 기업가와 밀접한 관계라는 의혹을 다뤘다.



방송은 두 사람과 조폭 출신 기업가인 코마트레이드 이모 대표의 연루설을 주장했다. 특히 코마트레이드가 설립 자격 조건이 안 됐지만 이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성남시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됐고, 조직원들이 이 지사를 포함한 정치인들의 선거운동에 참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방송 이후 이 지사와 은 시장의 조폭 유착설을 규명해달라는 청원이 연이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시되는 등 후폭풍이 거셌다.